-
한국의 암 정복 혁신 기술, 세계에 나눈다
커뮤니케이션팀 2024-11-28 조회수 318
-
- 한국원자력의학원, IAEA “Rays of Hope 앵커 센터” 지정
- 아시아 태평양 지역 암 퇴치 거점기관으로 거듭나
□ 한국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Rays of Hope 앵커센터』로 지정되어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아·태 지역 암 퇴치 거점기관으로 활약하게 됐다.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27일(수) 오스트리아 비엔나 IAEA 본부에서 열린 앵커센터 지정 협력 체결식에서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과 이진경 원장이 『Rays of Hope 앵커센터』 지정 계약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 Rays of Hope 앵커센터는 암 치료 기반이 부족한 국가에 방사선의학 분야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IAEA의 대표적인 암 이니셔티브로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개국이 지정되어 있다. 앵커센터로 지정된 회원국은 방사선의학 기술지원 및 전문인력 교육기반 공동연구 등으로 각국 지역의 암 치료 질 향상에 선도적 역할을 맡게 된다.
□ 지난 2011년 의학원은 IAEA와 개도국암퇴치(PACT) 협력사업을 비롯해 2023년 과기정통부-IAEA 기술협력 양해각서 체결의 일환으로 몽골의 국가암관리 역량강화를 위한 IAEA-KIRAMS-몽골 보건부 3자 협력 등 방사선의학 분야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개도국 의료진의 교육훈련 및 자문 등 다양한 기술협력 기여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아 앵커센터에 지정됐다.
□ 이번 앵커센터 지정으로 의학원은 각국의 앵커센터, 개발도상국 및 국내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방사선종양학, 핵의학 등 방사선의학 분야 의료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국제적인 의과학대학원 과정 운영을 추진하고, 암 예방에서부터 치료에 이르는 전주기 방사선의학 연구개발 및 기술전수로 글로벌 방사선의학 R&D 교육훈련센터 및 거점센터로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 이진경 원장은“이번 IAEA 앵커센터 지정은 의학원의 암 진단 및 치료를 위한 방사선의학 기술력이 국제 사회에 기여한 바를 인정받은 쾌거”라며,“혁신적인 방사선의학 기술을 개발하고 공유하여 개도국의 보건의료 역량을 높이고 건강증진에 앞장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이번 Rays of Hope 앵커센터 지정은 IAEA가 주최하는‘원자력 과학기술 및 응용 프로그램 장관 회의’가 열리는 기간 중 협력 체결을 통해 이뤄졌다.
▲ IAEA‘Rays of Hope 앵커센터’체결식
(왼쪽부터)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
▲ IAEA‘Rays of Hope 앵커센터’지정 현판 전달식
(왼쪽부터) 함상욱 주빈 국제기구대표부 대사,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 라파엘 그로시 IAEA 사무총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