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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티늄-225(Ac-225) 생산허가 취득 기념 '난치암 치료' 개원의 연수강좌 개최
등록일자 2025-05-27 조회수 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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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초 생산 허가 발판 삼아, 개원가와 난치암 핵의학 치료 협력 강화
- 핵의학과 및 류마티스내과 전문의 강연 통해 난치암 및 통풍 관련 최신 동향 제시
□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원자력병원이 5월 28일(수) 강당에서 ‘난치암의 핵의학 치료 최신 지견’을 주제로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핵의학은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하여 암을 비롯한 난치성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의료분야로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그간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던 방사성동위원소 악티늄-225(Ac-225)*의 생산 허가를 5월 12일 국내 최초로 취득하고 본격적인 생산을 앞두고 있다.
* 악티늄-225(Ac-225)는 신경내분비종양, 거세저항성전립선암 등 난치성 암 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자력병원은 지난 2023년 국내 최초로 신경내분비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악티늄 표적치료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이후 전립선암 환자 등으로 치료 대상을 확대하고 있다.
□ 과기정통부 산하의 출연연구기관인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방사선의학연구소와 원자력병원을 운영하며 과학계와 의료계의 접점으로서, 연구의 신속한 임상적용을 통해 방사성의약품 신약 개발과 암환자 치료 등 방사선 의생명 분야의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 이번 개원의 연수강좌는 방사성동위원소 악티늄-225(Ac-225)의 생산 허가 취득을 기념하여 ▲신경내분비종양과 전립선암의 핵의학 치료 최신 지견(핵의학과 이인기·임일한 과장)을 공유한다. 이와 함께 최근 생활습관의 변화와 고령화에 따라 개원가에서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통풍의 진단과 치료(류마티스내과 이은영)에 대한 강좌가 이어질 예정이다.
□ 김동호 원자력병원장은 “이번 연수강좌는 악티늄-225를 활용한 차세대 핵의학 치료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자리로 마련된다”며, “개원의 선생님들과 함께 최신 암 치료 기술과 임상경험을 공유하고 환자 중심의 진료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진료 협력 기반을 다지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의료용동위원소 악티늄-225 생산허가 취득(‘25.5.12) 기념
(왼쪽부터) 과기정통부 이창윤 제1차관,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원장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악티늄-225 생산허가를 국내 최초로 취득하고 이를 기념하여 지난 5월22일
‘의료용 동위원소 자립 및 방사성의약품 개발 촉진을 위한 현장 감담회’를 개최하고 방사성의약품 기업 및 핵의학 전문가들과 방사성의약품 국내 공급 체계를 논의했다.
▲ 간담회에 이어 방사성동위원소 악티늄-225 활용 방사성의약품 제조 관련 시설 투어 현장
(왼쪽부터)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원장, 과기정통부 이창윤 제1차관, RI응용부장 이교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