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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혁신적 암치료를 선도하는 세계 방사선의학의 중심, 한국원자력의학원

Q

의료방사선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가 다른 사람을 피폭시키나요?펼쳐보기

A

일반적인 방사선치료는 다른 사람을 피폭시키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하여 진단이나 치료를 받는 경우에는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방사성의약품을 이용하는 경우 크게 진단을 목적으로 투여 받은 사람과, 갑상선암 등의 치료 목적으로 고용량의 방사성요오드를 투여 받은 사람으로 구분해야 합니다.

진단을 목적으로 하는 방사성의약품은 치료용에 비해 반감기가 짧고, 투여 후 환자의 몸에서 나오는 방사선량률은 0.6~10.2 마이크로시버트(밀리시버트의 1천분의 1) 수준으로 낮기 때문에 다른 사람에게 유의미한 방사선피폭을 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갑상선암 치료를 위한 고용량 방사성요오드 30 mCi (밀리퀴리)를 투여 받은 환자의 경우 격리 조치가 필요합니다. 원자력안전법 ‘의료분야의 방사선 안전관리에 관한 기술기준’에서는 진료의 목적으로 환자에게 방사성의약품을 처방할 경우, 환자로 인해 다른 개인의 방사선 피폭량이 5 밀리시버트를 초과할 가능성이 있으면 격리하였다가 그 이하가 되어야 퇴원할 수 있다고 정하고 있습니다.

Q

의료방사선

건강검진 시 방사선 검사 괜찮은가요?펼쳐보기

A

건강검진은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완치의 기회를 얻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건강검진에 이용되는 방사선 검사는 안심하고 받을 수 있으며 필요한 경우 시행에 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어떤 검사가 필요한지 결정하여야 하며 전문가의 판단에 따라 적절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Q

방사능재난 행동 요령

방사선사고 초기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펼쳐보기

A

방사능재난 초기에는 다음의 세가지를 기억하세요

방사선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즉시 실내로 대피합니다.
차로 이동 중이었다면 차 안보다는 실내로 들어가는 것이 더 안전합니다.
자동차 안에 있는 것은 방사선피폭을 줄여주는 효과가 미미하기 때문입니다.
실내로 대피하였다면 바깥이 안전해지기 전까지 야외활동은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르면서 사고 상황을 파악합니다.

Q

갑상샘 방호 약품 관련

갑상샘 방호 약품이란 무엇이며, 어떤 작용을 하나요?펼쳐보기

A

갑상샘 방호 약품이란 갑상샘을 안정화 요오드로 포화시켜 방사성 요오드가 더 이상 갑상샘에 들어갈 수 없게 만드는 약입니다.


갑상샘이 갑상샘 호르몬을 만들기 위한 필수 성분은 요오드입니다. 요오드는 우리가 흔히 섭취하는 음식 대부분에 함유되어 있고, 특히 해조류 식품인 다시마, 미역 등에 요오드가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이것을 가리켜 식품 속 안정화 요오드라고 합니다.
그런데 원자력발전소 사고 시에도 요오드 성분으로 된 방사능 핵종이 방출됩니다. 원자력발전소 사고 초기에 방출되는 다량의 방사성 요오드에 갑상샘이 노출되면, 갑상샘암 발생 위험이 증가될 수 있는 거죠. 이런 방사성 요오드로부터 갑상샘을 보호할 수 있는 수단이 바로 갑상샘 방호 약품입니다.

갑상샘 방호 약품은 방사성 요오드로부터, 딱 한 개의 기관인 갑상샘만을 보호합니다. 약의 모양은 하얀색의 원형 알약입니다.

Q

방사선의 인체영향

방사선 피폭 시 인체에는 어떤 영향이 있나요?펼쳐보기

A

방사선 피폭은 피폭기간에 따라 급성피폭과 만성피폭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급성피폭처럼 일시적으로 많은 양의 방사선에 갑자기 노출될 경우의 인체 영향을 ‘급성영향’이라 합니다.
피폭선량에 따른 급성영향의 증상과 관계

위의 그림은 피폭선량에 따른 급성영향의 증상과 관계를 보여줍니다.
그림에서도 알 수 있듯이 250 밀리시버트 이하에서는 어떤 신체 증상도 나타나지 않던 것이 500 밀리시버트라는 많은 양의 방사선에 갑자기 전신이 노출되면, 백혈구의 숫자가 일시적으로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 피폭선량이 증가함에 따라 구토, 탈모, 피부 변화 등의 신체적 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러한 인체 각 기관의 방사선 반응은 세포의 종류나 재생률에 따라서도 각각 다르게 나타납니다.
세포분열이 왕성한 조직이나 장기에 비해, 비 재생 조직은 방사선에 대한 민감도가 떨어집니다.
방사선에 가장 예민한 조직은 조혈기관과 생식기관이 대표적이며, 신경조직이나 근육, 뼈 등은 가장 둔감한 조직에 속합니다.

Q

방사선 기초

방사선이란 무엇인가요?펼쳐보기

A

방사선이란 불안정한 원자핵이 안정화되려고 내는 에너지를 말합니다.
사람이 방사선을 받은 경우를 ‘방사선 피폭’이라 하고, 얼마나 많은 양의 방사선을 받았는지를 표현하기 위해 ‘방사선량’이나 ‘피폭선량’ 혹은 간단히 ‘선량’이라는 말을 사용합니다.

방사선은 알파선, 베타선, 감마선, 중성자선 등 여러 종류가 있어서 같은 방사선을 받아도 방사선의 종류에 따라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지는데,
이를 쉽게 환산하여 ‘시버트(Sievert, Sv)’라는 단위로 인체에 미치는 영향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어떤 방사선을 받았는지를 꼼꼼하게 생각하지 않아도 시버트로 나타낸 숫자가 같다면 그 인체 영향도 같게 됩니다

자연방사선,인공방사선 차이


Q

갑상샘 방호 약품 관련

갑상샘은 어디에 있으며, 무엇을 하나요?펼쳐보기

A


갑상샘은 목 안에 있으면서, 기도를 둘러싸고 있는 장기입니다. 모양은 날개를 펼친 나비랑 비슷하게 생겼으며, 갑상샘이 하는 중요한 일은 갑상샘 호르몬을 분비하는 것입니다.

갑상샘 호르몬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체온을 유지하며, 소아와 청소년의 경우 성장호르몬과 함께 성장 발달을 촉진하는 작용을 합니다.

Q

방사선의 인체영향

방사선 피폭 시 인체의 결정적 영향, 확률적 영향은 무엇인가요?펼쳐보기

A

방사선 피폭이 인체에 미치는 위험도 두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그 두 종류의 위험은 결정적 영향과 확률적 영향이라고 합니다.
우선 결정적 영향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1~2시버트(Sv =1,000~2,000 mSv, 일반인 허용선량의 1,000~2,000배) 이상 높은 방사선량에 피폭되면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나 질병을 ‘결정적 영향’이라 부릅니다.
결정적 영향은 낮은 방사선량에서는 영향이 없고, 어느 선량 이상이 되면 반드시 영향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받은 선량이 많아질수록 구토, 설사, 혈구 감소 등의 증상이 더욱 심해지고, 4 시버트 피폭 시에는 한 달 내에 50%가 사망합니다.

확률적 영향은 암이나 심혈관질환 등이 발생하는 경우에 해당되는데, 받은 선량이 높을수록 암이나 기타 질환 발생 확률이 높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높은 선량을 받았다고 반드시 암에 걸리는 것은 아니고 확률이 증가한다는 것입니다.
일본 원폭피해 생존자의 50년간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1 시버트 피폭량 증가에 따라 암 발생 확률이 5.5% 증가된다고 합니다.

이외의 다른 인자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암세포가 되며 이들이 증식하여 암이 생기는 데는 수년-수 십 년의 시간을 요합니다.
중대 사고가 아니고서는 1 시버트의 피폭은 받을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Q

방사선 기초

여러 가지 방사선의 각각 특징은 무엇인가요?펼쳐보기

A

알파선은 양성자 두 개와 중성자 두 개로 이루어진 입자가 튀어나오는 방사선입니다.
알파선은 알갱이가 뭉쳐진 것이라 전자기파에 비해 무겁고, 멀리 나아가는 힘이나 투과력이 약합니다.
베타선은 전자가 튀어나오는 것으로 전자의 흐름, 즉 전기와 비슷한 방사선입니다.
베타선 역시 전자라는 알갱이의 흐름으로 물질을 통과하는 힘은 그다지 강하지 않아 얇은 금속판으로 막을 수 있는 정도의 투과력을 가졌습니다.

감마선과 엑스선은 전자기파입니다. 전자기파로 된 방사선은 빛보다 파장이 짧아 물질을 통과하는 능력이 큽니다.
예를 들면 햇빛은 우리 손을 통과하지 못하므로 그림자를 만들지만, 엑스선은 우리 손을 통과해 손을 이루는 뼈를 보여주는 것과 같습니다.
중성자선은 중성자가 방출되는 방사선을 말합니다.
중성자선은 속도는 빠르지 않지만, 전기를 띠지 않는 중성자의 특성상 물질 속에서 멀리까지 나아갈 수 있습니다.
즉 투과성이 강합니다. 중성자선은 두꺼운 납이나 콘크리트 같은 특수물질을 이용해 막을 수 있습니다.

Q

갑상샘 방호 약품 관련

갑상샘 방호 약품은 언제 먹어야 하나요?펼쳐보기

A

갑상샘 방호 약품은 복용지시가 내려졌을 때 복용해야 하며, 평상시에 먹어도 효과가 없습니다.

갑상샘 방호 약품은 결코 보약이 아닙니다. 방사성 요오드가 갑상샘에 축적될 우려가 없는 경우 갑상샘 방호 약품을 복용하는 것은 아무런 효과도 없을 뿐만 아니라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며, 갑상샘 방호 약품은 필요시에만 부득이하게 사용해야 할 ‘약’인 것입니다.

갑상샘 방호 약품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복용 시점이 매우 중요하며, 방사성 요오드로 인한 방사선 피폭이 예측될 때 피폭 직전 또는 직후에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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