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일(韓日) 방사선 비상진료 분야 국제협력 강화 나서
홍보실 2024-06-10 조회수 511
-
- 한국원자력의학원, 일본 나가사키대학과 세미나 개최 -
□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6월10일(월)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에서 일본 나가사키대학과 한일 방사선 비상진료 분야 국제협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나가사키대학과 의학원은 지난 2017년 방사선 비상진료 분야 업무협약 체결에 이어 지난해 갱신 체결에 따라 그간 협력사업 성과 검토와 향후 추진과제 논의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여 이번 세미나를 개최했다.
□ 세미나에서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교훈 및 주민 생활 재건을 위한 소통을 주제로 나가사키대학 노보루 타카무라 교수와 히토미 마츠나가 박사의 강연과 함께 방사선 비상진료 공동연구 수행, 학술정보 교류, 인력 교류 등 향후 협력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 이진경 원장은 “나가사키대학과 지속적으로 방사선 비상진료 정보 교류의 장을 마련하여 국내 방사선 비상진료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수 있는 협력방안을 도출하고 공조 체계를 강화해 양 국민의 안전과 건강 증진에 이바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나가사키대학은 2차 세계대전 당시 원폭 투하로 인한 일본 자국 내 피폭자 관리 및 방사선 건강영향 연구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으며, 원자력 재해 의료팀의 파견 및 활동을 지원하는 원자력 재해 의료·종합지원센터로서 일본 전역의 의료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왼쪽 네번째부터)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정금철 비상진료팀장, 이진경 한국원자력의학원장, 나가사키대학 노보루 타카무라 교수, 히토미 마츠나가 박사,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 조민수 센터장
▲ 강연하는 나가사키대학 노보루 타카무라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