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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PET에 8슬라이스 CT결합

2003-02-10 조회수 1002

<해부학적 영상·생화학적 정보로 검사 정밀도 높여>



원자력병원은 암 진단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기존에 설치돼 있는 PET(양전자단층촬영장치)에 8슬라이스 CT를 결합한 PET/CT를 설치, 시험가동 후 이르면 이달 말부터 가동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자력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최고의 암센터인 MD앤더슨 암센터와 메모리얼 슬러언 케터링 암센터, 존스 홉킨스병원, 메이요 클리닉에 설치돼 있는 PET/CT는 모두 4슬라이스 CT가 장착된 장비지만 이번 원자력병원에 설치되는 PET/CT는 이 보다 2배나 빠른 속도로 촬영할 수 있는 8슬라이스 CT가 장착된 최첨단 장비라는 것.



또 PET는 해부학적 변화가 일어나기 전 단계인 대사 이상을 정확하게 찾아내므로 CT에 비해 종양의 조기 진단이 가능하며, 질환의 병기 결정, 종양의 악성 여부 판정 및 효율적인 치료방법 결정, 치료 후 재발여부 판정에 좋은 검사방법이지만 역시 CT보다 해상도가 낮아 병소의 정확한 위치나 주위 장기와의 관계 등을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어려운 단점이 있었다.



이번에 도입된 PET/CT는 CT의 뛰어난 해부학적 영상과 PET의 생화학적 정보를 결합, 검사의 정밀도를 높였고 검사시간도 1시간에서 40분으로 단축시킬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촬영 결과를 바로 치료에 사용할 수 있어 기존의 PET 검사 후 병소의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 다시 CT나 MRI를 촬영해야 하는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고 원자력병원측은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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