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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방사선 암 치료 증진제 개발

2004-03-09 조회수 852





암환자 3명중 1명은 방사선을 쬐어 암세포를 죽이는 방사선 치료를 받습니다. 문제는 암세포 뿐만 아니라 주변의 정상세포까지 함께 죽는다는 것입니다.



조철구(방사선 종양학 전문의): 방사선을 줄여야 되는데 또 너무 줄이다 보면 암살상 효과가 떨어지거든요. 그래서 독성이 없으면서 이러한 살상효과를 높일 수 있는 약재의 개발이 굉장히 시급합니다.



원자력 의학원 이수재 박사팀은 옥수수 줄기에서 추출한 피토스핑고신이라는 물질이 방사선 치료 효과를 높여준다는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실험용 쥐의 다리에 폐암세포를 이식시킨 뒤 피토스핑고신을 먹였습니다. 방사선 치료를 하고 열흘이 지나자 암세포가 거의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오른쪽의 방사선 치료만 한 쥐는 아직 암세포가 상당부분 남아있습니다. 현미경 사진에서도 피토스핑고신을 먹인 쥐는 암세포가 거의 파괴됐지만 방사선 치료만 받은 쥐는 암세포의 상당수가 살아남았습니다. 실험 결과 치료 효과가 30% 정도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수재(원자력의학원 방사선 연구팀장): 방사선 내성이 있어서 방사선치료가 전혀 듣지 않는 그런 암종에도 아주 특이적으로 굉장히 효과가 좋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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