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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경제] 원자력병원 유항종 교수 "위암, 2년에 한번씩 정기검진 받아야"
2015-10-16 조회수 1880 언론보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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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톡톡]원자력병원 유항종 교수 "위암, 2년에 한번씩 정기검진 받아야"
조기위암 80%, 증상 없어… 소화불량·속쓰림 등 2주 이상 지속되면 위내시경 권고
염분-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위암 발병 주요원인으로 짜게 먹고 나눠 먹는 식습관 고쳐야
위암, 내시경만으로 발견 가능… 40대 이후부터 2년에 한번씩 정기검진 필수-환경적인 요인과 유전적인 요인을 비교했을 때 암유발 인자로 영향이 더 큰 것은?
▲일부 유전성 위암을 제외하고는 위암이 자녀한테 유전된다든지 그런 일은 거의 없습니다. 환경적 요인이 훨씬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환경적인 요인 가운데, 흡연 음주 염분 중 가장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음주보다는 염분이 많이 들어가 있는 음식이 위암에 훨씬 더 안 좋은가?
-위염과 위궤양이 발전되서 위암이 된다고 알고 있는 대중들이 많다, 속설인가?
-위암 발생위치에 따라 위암의 증상이 많이 달라지는가?
-초기 증상 가운데, 속쓰림, 구역질 이런 것들이 몇 주정도 지속될 시 병원에 내원하길 권고하는가?
▲조기 증상으로는 속쓰림, 소화불량, 상복부통증 정도로 이야기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진행된 위암의 경우, 혈변을 본다든지 구역, 구토 등을 얘기할 수가 있습니다.
-속쓰림을 호소하는 환자들 가운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약들로 임시적으로 증상을 완화하려는 이들이 많은데 위험하진 않은가?
-속쓰림, 상복부의 통증이 어느정도일 때 검진을 권유하는가?
▲본스켄은 위암 병기 결정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검사는 아닌데 간혹 심한 위암인 경우 뼈에 전이가 됩니다. 골 전이를 진단하는 그런 방법입니다.
-복강경 수술, 내시경적 시술 등의 경우 퇴원까지 걸리는 치료 소요 기간은?
-위암은 수술 후 몇년까지 재발이 없다면 완치로 간주하는가?
▲일반적으로 위암을 포함한 대부분의 암일 경우 수술 후 5년간 재발 소견이 없으면 완치된 것으로 간주합니다.
▲전체 발생되는 암의 약 15%내외의 암이 위암입니다.
-세대별 또 성비 간 차이에 따라 발병률 추이가 다른가?
▲위암은 3~40대 이후로 증가를 해서 60~70대에 정점을 이루게 됩니다. 남자에서 여자보다 약 2배 정도의 높은 발생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주 젊은 나이에서는 유사하나, 중년 이후에는 남성이 여성의 2배로 위암이 발병합니다. 여러가지 발암물질에 노출될 확률이 더 높아 그런 것 아닌가 싶다.
-자가진단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의 감염 여부를 알수 있는가?
▲위암이 점막에 발생해서 치료를 요하는 시기가 될 때까지 2~3년의 시간이 걸리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위 내시경 검사는 2년에 한번 정도 해도 충분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확하게 보고된 연구 결과는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원래 환경적으로 발생하는 위암이 많기 때문에 유전으로 인한 것은 1% 미만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