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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어려운 삼중음성유방암 치료길 연린다
2019-12-20 조회수 1821 언론보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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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원자력의학원, ㈜디엘파마와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확약서 체결 -
□ 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김미숙)은 12월18일(수) 신약개발 전문 벤처기업 ㈜디엘파마(대표 최성준)와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확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 삼중음성유방암은 암 조직에서 에스트로겐수용체, 프로게스테론수용체, HER2수용체가 발현되지 않아 해당 수용체에 맞춰 개발된 기존 약물을 쓰기가 어려워 유방암 중에서도 치료가 어려운 암으로 꼽힌다.
□ 한국원자력의학원 김재성 박사 연구팀은 삼중음성유방암의 특이적 항암표적을 확인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차단했을 때 삼중음성유방암에 대한 항암효과가 우수함을 규명하였으며, 해당표적은 방사선병용치료효과도 우수함을 확인하였다.
□ 이번 항암표적은 현재까지 약물이 개발되지 않은 새로운 혁신 신약의 표적으로 향후 다른 난치성 암에 대한 치료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기대된다.
□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디엘파마는 이번 확약을 시작으로 내년 1월 중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개발에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은 “이번 확약을 통해 의학원의 암 치료 원천 기술력과 ㈜디엘파마의 신약개발 전문 노하우를 접목하여 삼중음성유방암 치료제 개발의 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