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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원자력의학원,“IAEA 파트너십 강화”인정받아 과학포럼 초청 발표
2019-09-20 조회수 693 언론보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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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럼에서 발표를 하고 있는 김미숙 원장
□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은 9월18일(수)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제63차 국제원자력기구 정기총회 과학포럼(63rd IAEA General Conference, Scientific Forum)에서 ‘개도국의 암퇴치를 위해 국제원자력기구와 협력한 한국 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 The experience of the Republic of Korea in working with the IAEA to fight cancer in developing countries
□ 국제원자력기구 정기총회와 연계하여 개최되는 과학포럼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원자력 이용과 관련된 주제를 매년 선정하여 진행되며, 올해는 ‘암 관리 활동의 지난 10년과 미래’에 대해 회원국들과 경험을 공유하고 원자력 및 방사선의학 기술의 발전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이루어졌다.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국제기관들과의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 개발도상국들을 대상으로 방사선의학 분야 기술공여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데 대한 감사의 뜻으로 이번 포럼 성공사례 발표에 초청됐으며, 한국의 방사선의학 기술공여 발표는 특히 아프리카와 아시아 국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2013년부터 국제원자력기구와 협력하여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방사선종양학과 의사, 의학물리학자, 방사선사의 연수교육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영상의학, 핵의학, 방사선종양학의 기술보급사업 주도국으로 지역훈련과정 및 전문가 자문을 통해 개발도상국가의 방사선의학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 또한 환자 개인별 맞춤형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하는 기술인 테라노틱스 기반의 방사선수술 치료 및 방사성동위원소 진단·치료 기술을 전수하는 지역훈련 거점을 아시아 국가에 설치하여 지속가능한 국제적인 시스템을 구축하였고, 이러한 교육훈련 과정을 통해 스리랑카의 방사선수술 기술 도입, 몽골 최초 국립진단치료센터 핵의학과 교육사업 등의 성과를 이루어냈다.
□ 김미숙 원장은 “최근 개소한 국가RI신약센터의 암 진료를 위한 테라노틱스 기술 인프라 활용 등 첨단 방사선의학 분야에서 한국이 기술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해 나아갈 것”이라며, “과거 국제사회의 도움에 보답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하여 개도국의 암퇴치를 위해 한국이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원자력의학원은 국내 독자적인 방사성의약품 개발, 국내 제약사 신약개발 과정에서 방사성동위원소를 이용한 안정성, 유효성 검증작업을 지원할 목적으로 ‘국가RI신약센터’를 지난 8월 개소한 바 있다.
▲ 한국원자력의학원 김미숙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