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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력병원, 방사선비상진료센터 완공
2002-01-09 조회수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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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차원의 방사선 재해대책 및 방사선피폭자의 응급진료를 담당할 방사선비상진료연구센터가 완공됐다.
원자력병원은 "방사선비상진료센터의 건축은 완공됐으며, 전신피폭계측기 등 15억원 상당의 응급의료장비 12종이 2003년까지 단계적으로 설치,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센터조직은 올 상반기 중 센터장 산하 1개 위원회, 1개 협의회, 9개팀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방사선비상진료연구센터 추진반을 맡고 있는 핵의학과 임상무 박사가 초대 센터장을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센터의 주요업무인 교육은 ▲교육·보건·의료(국공립대학 및 병원 교수, 의사, 간호사, 의료기사 등) ▲공공부문(119 구급요원) ▲국방(군 화생방요원) 등 3개 분야로 구분, 실시될 예정이다.
이밖에 센터는 ▲한·중·일 협력관계 구축 ▲과기부 및 원전 방재훈련 ▲과기부 비상방재센터 네트웍 연계 피폭자 자료관리 등을 담당하게 된다.
원자력병원은 월드컵 개최 이전인 4월경 센터 개소식을 갖고, 서울을 비롯한 10개 개최도시의 의료지원 협력병원의 의사, 간호사 등 진료전문요원을 대상으로 대테러 대비 교육을 시행하는 방안도 구상 중에 있다. 또 9월중 센터 개소 기념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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