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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중성자 비파괴검사장비 개발 성공

2002-03-20 조회수 76

고미술품이나 폭약 등 파괴나 폭발 위험이 있는 대상물의 내부 영상을 선명하게 재현해 낼 수 있는 중성자 비파괴검사 장비가 개발됐다.



원자력병원 사이클로트론응용연구실 채종서 박사팀은 20일 한국원자력연구소 하나로이용기술개발팀(이창희 과제책임자), 한양대 방사선안전신기술연구센터(김종경 교수) 등과 함께 사이클로트론을 이용해 비파괴 투시검사를 할 수 있는 중성자 래디오그래피 장치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비파괴 검사는 주로 초음파나 엑스선을 쓰고 있으나, 수소․탄소․질소․산소 등의 화합물에 따라 투과도 차이가 큰 중성자선을 이용했을 때와 같은 선명한 영상을 얻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중성자선은 주로 원자로에서 얻을 수 있어 대상물을 원자로까지 옮겨야 하는 불편을 겪어야 하고, 대형 검사물이나 폭약같이 위험한 물질의 비파괴 검사 때에는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했다.



연구팀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13메가전자볼트(MeV)급의 출력을 내는 소형 중성자 가속기를 제작하고 중성자 검출판 등을 이용한 분석장치와 연결해 투시검사장비를 개발했다. 채 박사는 사이클로트론을 이용해 개발한 중성자 래디오그래피 장치는 비파괴 검사가 필요한 공장 등에 쉽게 설치해 중성자 그래피 검사를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고속중성자를 이용해 대형 구조물의 안전성 검사에도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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