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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수술 절반 5년이상 생존
2002-12-05 조회수 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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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판정을 받더라도 적극적으로 수술받을 경우 10명 중 5명 정도는 5년 이상 생존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원자력병원 흉부외과 백희종 과장팀은 지난 87년부터 15년 동안 폐암 판정을 받고 폐절제술을 받은 995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5년 이 상 생존율이 48.5%, 10년 이상 생존율은 31.5%로 나타났다고 최근 열 린 대한흉부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폐암환자의 5년 이상 생존율을 병기별로 살펴보면 1기는 79%에 달했 으며 2기 초는 55%, 일반적으로 수술로 완치가 어렵다는 3기 초도 30 %에 달했다.
특히 3기 말 환자도 적극적으로 수술을 받으면 17%의 5년 생존율을 보여 상당히 진행된 폐암 환자도 수술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조사대상 환자 중 459명(46.1%)이 수술 후 보강치료를 받았는데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가 279명, 방사선 치료를 받은 환자 170명, 방 사선 치료와 항암 치료를 동시에 받은 환자는 8명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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