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박사 유엔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 부의장 선출
동아사이언스 2019-06-19 조회수 10400 언론보도 보기
-
▲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박사
□ 한국원자력의학원 이진경 박사가6월10일(월)∼14일(금)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66차 유엔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UNSCEAR, The United Nations Scientific Committee on the Effects of Atomic Radiation)에서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9년부터 2년이다.
□ 유엔방사선영향과학위원회는 전 세계에서 발생하는 방사선 노출과 그에 대한 인체영향 관련 새로운 정보를 과학적인 토론과 심사를 거쳐유엔에 보고하는 산하 위원회로서 1955년 출범하여 27개 회원국방사선분야 전문가들이 활동 중이며, 우리나라는 2012년 신규 회원국으로 가입한 바 있다.
□ 2012년부터 매년 원자력안전위원회로부터 UNSCEAR 한국 대표단의 일원으로 추천받아 활동해 온 이진경 박사는지난해부터 한국 대표단의 부단장으로 활약해왔으며, 2019년부터 분자병리학 협회(Association for Molecular Pathology) 국제분자병리학회 위원으로활동 중이다.
□ 이진경 박사는 원자력병원 진단검사의학과에 재직하면서 암환자의 유전학적 진단과 관련 연구에 매진해 왔으며, 암세포의 유전자 프로파일링을 다루는 논문을 다수 발표한 바 있다.
□ 이번 이진경 박사의 부의장 선출은 방사선 인체영향에 대한 생물학적선량평가를 수행하고 관련 연구성과를 발표해 방사능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하여 국내 기술수준을 높이는 등 그간의 기여 활동을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받고 있다.
[기사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