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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첨단 종양치료 시대

2002-05-09 조회수 759

<원자력병원 6월부터 사이버나이프 진료 예정>



우리나라도 사이버나이프(CyberKnife)를 이용한 첨단 종양치료 시대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사이버나이프는 소모품 교체 비용이 들지 않아 한 번 도입하면 유지비 부담이 거의 없을 뿐만 아니라 눈썹 위 두경부에만 사용이 가능한 감마나이프와 달리 고집적, 경량의 선형가속기가 6개의 골절로 이뤄진 로봇팔에 장착돼 1천 2백 48개의 방향에서 방사선을 조사할 수 있어 치료범위도 무궁무진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원자력병원(沈潤相 원장)은 뇌 부위의 종양뿐만 아니라 척추, 췌장, 폐, 간 등 전신부위의 종양과 뇌혈관 동정맥기형 및 파킨슨씨병 등을 수술하지 않고도 치료할 수 있는 사이버나이프를 지난해 말 도입, 세팅이 끝나는 오는 6월부터 본격적으로 환자 진료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이버나이프는 크루즈 순항미사일이 목표물을 찾아가듯 실시간 영상 유도기술과 치료용 고성능 컴퓨터로 조정되는 로봇팔을 이용해 1㎝ 이내 범위에서 호흡과 맥박 등의 움직임이 있는 장기에 대해서도 고도의 정확성과 안전성을 유지하며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수 있는 첨단 치료장비다.



특히 기존의 장비와 비교할 때 사이버나이프는 고정틀을 사용하지 않아 치료 후 외상이 남지 않으며 치료기간이 짧고 외과적 수술과 비교할 때 합병증도 크게 줄일 수 있다고 병원 관계자는 설명했다.



더구나 원자력병원은 이번에 도입한 사이버나이프는 최신의 병변 위치확인시스템을 장착한 제3세대 기종으로 전신에 걸쳐 다른 치료시스템으로는 접근이 어렵거나 치료가 힘든 종양과 혈관기형을 정위 방사선 수술로 치료할 수 있어 환자 치료효과도 극대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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